LG전자 1분기 22.9%, 삼성을 처음 앞섰다

LG전자 1분기 22.9%, 1조5000억원 영업이익 달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LG전자는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직격타를 입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75% 줄어든 6000억원으로 매출액도 19%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역전은 주요 사업 부문의 차이로 설명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LG전자는 생활가전과 자동차 전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사업 체질 개선 효율성 향상  B2B 비중 확대

또한 LG전자는 사업 체질 개선으로 인한 효율성 향상과 B2B 비중 확대 등의 노력이 빛을 발휘했습니다.

LG전자의 실적 개선은 자동차 전장(VS) 사업 본부와 생활가전(H&A) 사업 본부에서의 좋은 실적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전장 사업의 성장과 B2B 비중 확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LG전자가 지난 몇 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사업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로 해석됩니다.

이번 실적 역전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가전 수요 둔화 등 외부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LG전자는 예상실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며 이전과는 달리 분기 평균 1조원의 영업이익 실적체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LG전자의 사업 체질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감소 직격타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직격타를 입었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14년 만의 최저 실적, 메모리 반도체 감산 공식화

삼성전자는 IT(정보기술) 수요 부진으로 인해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어 전사 실적 전 분기 대비 큰 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 이 부문에서만 4조원 가량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제품 중 수요와 공급이 안정된 제품 위주로 생산량을 하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적 하락은 삼성전자가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반도체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외부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