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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아이를 낳기 위한 여성의 선택과 경제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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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Soul 2023. 3. 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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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대한가족계획협회 포스터, 1983년 포스터

출산율 1명이하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기록되어 출생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왜 출산율이 낮아지는지, 그리고 젊은 여성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그리고 저출생 대응 정책이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내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현재 저출생 대응을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율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를 분석하여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본다. 

저출생 대응 예산이 매년 1개 부처의 예산 정도가 들어간다는 것은 충분히 큰 예산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많은 예산이 사용되었는데도 출산율이 반등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아이를 낳는 당사자인 젊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이 정책은 여성의 생애주기와 육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가족중심적인 것이다.

여성의 생애주기

젊은 여성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경우,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것이다.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육아휴직을 내야 하고, 이로 인해 쉽게 직장으로 돌아갈 수 없다. 

대부분의 육아와 가사노동은 여성의 몫으로 남게 되며, 직장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여성은 눈치를 봐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와도 직결된다. 

젊은 여성들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부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문제는 여성들이 직면하는 가사노동 부담이다. 

여성들은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매일같이 일과 가사노동을 함께 해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여성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게 된다. 

특히, 육아를 하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대한민국에서는 육아휴직제도가 있지만, 이제 막 출산한 여성들은 자녀를 돌볼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도 부담이다.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그 외에도 등하교 및 퇴근 후 픽업 시간 등으로 인해 여성들은 많은 불편과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결혼과 출산을 결심한 여성들에게는 불안정한 경제적인 상황도 큰 부담이 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남성들이 여전히 가장 대다수의 가정의 주요 경제 수혜자이며, 여성들은 아직까지도 경제적인 자립이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을 결심한 여성들은 더욱 큰 부담을 느끼게 되며, 아이를 낳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가족 중심적인 문화를 굳건하게 지속시키며,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노력과 변화가 있을 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인구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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