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발생 중인 날 골프 연습장을 찾아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진 이후, KBS가 이를 보도한 후 김진태 지사가 이를 부인하며 KBS를 비판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취재를 거쳐 18일 산불이 발생한 날 김진태 지사가 골프 연습장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김진태 지사는 이를 부인하며 KBS를 비난하고, 기사가 7차례 수정되었다는 등의 비판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측의 답변은 2021년 4월 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산불 발생 중인 날 골프 연습장을 찾아 골프를 친 것으로 보도된 이후, KBS가 이를 보도한 것에 대해 허위 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KBS는 이에 대해 기사를 작성할 때 취재를 거쳐 18일 산불이 발생한 날 김진태 지사가 골프 연습장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김 지사 측근인 강원도청 관계자로부터 골프 연습장 방문 사실을 확인한 전화를 받았다는 등의 내용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진태 지사는 이를 부인하면서 KBS를 비난하고, 기사가 7차례 수정되었다는 등의 비판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7차례 수정된 것이 아니라 3차례 수정된 것이고, 수정된 내용은 주로 제목과 발화를 바꾸거나 추가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KBS는 또한 김진태 지사가 골프 연습장 방문 사실을 부인하면서 일부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골프 연습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증거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이른바 '어뷰징' 주장 등을 통해 KBS의 보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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