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벌어진 끔찍한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들의 신상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1987년생 이경우, 1987년생 황대한, 1993년 연지호 세 명의 남성들로,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이들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이들 피의자들은 수 개월 전부터 이 사건을 계획해왔으며, 공개된 장소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는 등의 잔인성이 인정되어 공개가 결정되었다.
심의위원회는 일부 피의자들이 범행을 자백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물론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유사 범행을 막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판단으로 신상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밝혔다.
지난달 29일 밤 강남구 역삼동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한 이들의 잔인한 범행은 대한민국 전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와 더불어 모든 범죄에 대한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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